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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식당15

[내돈내산][합정] 깔끔한 맛 베트남 쌀국수 미분당 다녀온 후기 (feat. 혼밥, 메뉴, 분위기, 가격, 위치, 영업시간) 요즘은 따땃하면서 부담 없는 메뉴를 고를 때 쌀국수를 은근히 자주 떠올리게 된다. 처음에는 특유의 향과 고수 때문에 잘 먹지 못했는데 이제는 먼저 찾아가는 메뉴가 되어버렸다. 합정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외관이 눈에 띄어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면서 찜꽁 해뒀던 미분당에 다녀왔다. 멀리서 외관 스타일을 보고 일식집인가 했었는데 베트남 음식점이었다. 저녁시간 때 합정의 식당들은 사람들이 참 많은데 다행히 이날은 타이밍이 잘 맞았던 건지 미분당에 사람이 적어서 이때다! 하면서 들어갔다. 주문은 바깥쪽에 출입문 오른편에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이날은 약간 고소함이 당겼을까 차돌과 차돌양지를 골랐다. (탄산을 언제 끊을 수 있을까 ㅠㅜ.. 요새 자꾸 먹게 되네..) 문을 열고 들어가면 ㄷ자 .. 2021. 11. 29.
[내돈내산][상수/합정] 타코 맛집 구스토타코 직접 먹어본 메뉴, 가격 (feat. 또띠아) 가끔씩 색다른 메뉴가 먹고싶어질 때가 있다. 멕시코나 남미 음식 경험이 많지 않아 자주 먹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타코가 먹고 싶어질때가 있다. 성수 갓잇에서 굉장히 타코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인지 상수거리에서 발견한 구스토타코집에도 가보고 싶었다. #구스토타코(멕시코, 남미 음식) 1. 위치 6호선 상수역 1번출구에서 1~2분 거리에 있다. 역과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특히 구스토타코 주위는 높은 고층 건물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 느낌이라 독특한 분위기를 띈다. 구스토타코는 2층에 위치해 있고 굉장히 찾기 쉬운 위치에 있다. 2.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매일 11:30 ~ 22:00 일요일 11:30 ~ 21:00 3. 가격 및 메뉴 타코 7,000 ~ 8,000원 퀘사디야 10,000 ~ .. 2021. 3. 24.
[내돈내산][합정/상수] 혼밥하기 좋은 수제버거집 다녀온 후기 (feat.별버거) 상수역에 도착하면 은근히 뭘 먹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대로변을 왔다갔다 걸으면서 생각하다보면 대로변에 있는 가게들을 한번씩 들리게 되는 것 같다. 상수역 주변은 합정보다 훨씬 작은 동네 느낌이 나는데 건물들도 작고 아담아담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합정보다 상수 느낌이 좀 더 좋긴하다. 언제가 이런 아기자기한 골목 주변에서 살거나 가게를 운영하면 어떤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물론 가게를 운영한다는게 굉장히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날은 별버거를 가기전에 발견할 수 있는 칠린이라는 카페의 배너광고가 내 눈을 끌었는데 배너 속 새들이 하는 이야기가 눈에 띄어서 읽어봤다가 한참 즐거웠다. 칠린 가게 사장님이 어떤 분이실지 궁금해지는 배너였다.. 2021. 2. 8.
[내돈내산][홍대/상수] 우연히 다녀온 합정 식당/카페 후기 (feat. 한식 그리고 비건)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사진을 찍기보다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는 편이다. 그런데 돌아서 보면 사진이나 기록이 없어 아쉬울 때가 많다. "어디 지역에서 어떤 식당에 갔었는데 좋았던 것 같아~ 이름이 뭐였더라, 뭘 먹었더라.." 하는 순간들이 오면 다음에는 사진을 찍어야지! 생각하긴 한다. 예전에 인스타 그램에 1일 1음식사진을 올리면서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라도 카페에 가서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때 최소 1장은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나마 남긴 기록들은 가끔씩 둘러보면 재미가 있다. 남겨두길 잘했다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인스타그램도 사진 1장에 아주 간략한 지역정도만 표기를 했었기 때문에 상호라던지 구체적인 정보나 감상같은 정보들은 쓰지 않았.. 2021. 1. 26.
[내돈내산][상수] 역 주변 이자카야 타로야 다녀온 후기 (feat.처음 먹어본 하이볼) 홍대 인근은 교통이 편리하고 여전히 안가본 곳들이 많은 탓에 아직까지도 나들이 지역으로 남아있다. 이왕 식사를 하고 여가시간을 보낸다면, 비슷한 가격대에 새로운 디자인과 인테리어도 함께 볼 수 있는 것을 좋아해 종종 찾는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홍대 메인거리쪽보다는 상수나 합정 망원처럼 주변지역으로 가게 된다. 작지만 개성있고 신선한 주제의 가게들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상수역 주변을 다녔던 적이 있다. 상수는 되게 작은(?)동네 느낌이랄까..? 일요일 늦은 저녁 지하철을 타러 가는길에 아쉬움에 한 두시간 시간을 보낼곳을 찾다가 우연히 '타로야'를 발견했다. 위치는 상수역 2번 출구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간단하게 마무리 하고 가기에도 괜찮았다. 타로야 라고 적힌 큰 간판이 눈에 띄었고, 2층에 .. 2021. 1. 25.
[내돈내산] [합정] 사람없는 날 다녀온 합정 맛집들 후기 (feat.언제적..)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외부 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지난 날들이 얼마나 자유로웠고 즐거웠는지 다시금 느껴지는 나날들이다. 친구들을 만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새로운 음식이나 디자인이 보고 싶을때, 맛잇는 음식을 분위기와 함께 즐기고 싶을때,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음악을 들으며 대화하고 싶을때 카페나 식당을 찾는 과정부터 기대와 재미가 있다. 한정된 시간과 비용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식당을 가는 편이다. 나와 취향이 잘 맞는 친구와 탐험하듯 이런 휴식을 즐기는 편이다. 그리고 해가 가면서 가게 되는 동네들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고 그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도 재미가 있다. 다시금 합정바람이 불어 이 부근에 있는 식당들에 갈 기회가 있었다. 한동안 합정이나 홍대에는..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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