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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아남기/요리

[도전 레시피] 도시락 오니기리 멸치, 참치 삼각김밥만들기(틀, 김, 간단 아침 메뉴)

by 순디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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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바쁜 아침 간단하지만 든든한 삼각김밥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봤다.

소금, 참깨, 참기름 그리고 밥

소금, 참깨, 참기름으로 밥에 간을 해준다.

밥은 약간은 찰기가 있는 밥이 모양을 잡기에 좋다. 

너무 건조하고 된 밥은 주먹밥이 쉽게 부서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골고루 솔솔

이렇게 밥에 간을 해주면 이미 이 밥만으로도 맛이 있기 때문에

집에 남아있는 반찬을 적당히 속에 잘 넣어주면 손쉽게 주먹밥이 완성된다.

멸치볶음, 어묵참치김치볶음

주먹밥의 속재료로는 약간은 간이 되어 있는 편이 좋다. 

멸치볶음이나 참치마요도 좋고 약간 매콤한 갈은 돼지고기 볶음도 잘 어울린다.

무말랭이나 장아찌류도 좋은데 물기가 너무 많지 않아야 부서짐을 방지할 수 있다.

아니면 밥 자체를 양념에 비벼서 형태만 만들어 주어도 좋다. 

주먹밥은 모양 만들기가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삼각김밥을 만들기 위해 틀을 사지 않고도 손으로 삼각형을 만들수 있다. 

1. 먼저 둥글게 밥을 펴주고 그 가운데에 1/3정도 속재료를 넣어준다. 

(이때 바닥에 둥글게 편 밥이 갈라지거나 따로 놀지 않게 잘 뭉쳐서 펴준다.)

2. 그리고 바닥에 깐 밥보다 좀 더 많은 양을 손으로 덜어서 그 위에 감싸듯이 덮어준다.

그리고 이렇게 덮어준 채로 옆부분이 봉합될 수 있도록 꾹꾹 잘 눌러주고 

3. 부족한 부분을 밥으로 보완을 해준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두께로 약간 도톰하게 덮어준다.

두께가 얇으면 모양을 잡을때 터질수 있다.)

동글동글 주먹밥

이제 손에 힘을 주면서 눈공을 만들듯이 꾹꾹 지긋이 눌러가며 둥글게 형태를 잡아준다.

이 정도만 되어도 동그랗게 잘 말린 주먹밥이 완성된다.

하지만 목표가 삼각형이라면 이 동그란 주먹밥을 세워서 지긋이 눌러준다. 

이렇게 삼각형의 바닥면을 만들어주고 똑같이 다른 세 변도 바닥을 이용해 만들어 준다.

참고로 한 변을 만들어주고 볼록나온 앞면을 살짝씩 눌러가며 반복한다. (앞쪽으로 속재료가 터져나오지 않게)

핵심은 지긋이 꾸욱꾸욱 누르면서 형태잡기다.

삼각 주먹밥 완성

그리고 김밥용 김을 잘라 주먹밥에 길게 둘러주면 된다.

김은 속재료와 밥에 이미 간을 한 상태라 김밥용 마른 김을 사용했다.

주먹밥을 김으로 감싸주어야 먹을때에도 밥알이 터지지 않고 잘 감싸져 있다. 

사진과 다르게 아예 더 넓게 면으로 감싸주는 것도 좋은 방법! (터짐 방지에 훨씬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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