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고속터미널점 2편
1편에서는 다이소 고속터미널점에 가는 방법, 화장실 위치 같이 접근 정보에 대해 정리했고 2편에서는 쇼핑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정리했다. 요즘 다이소는 시즌상품(봄시리즈), 캐릭터상품(디즈니), 컨셉상품(자취러 등) 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큰 매장 다이소 고속터미널점 처럼 상품검색대, 모바일앱으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왔다. 이렇게 변화된 다이소와 추천 포인트들을 정리했다.
서울 다이소 고속터미널점 (영업시간, 위치, 화장실)_1편
어디에서 계산하고 나가요?? - 4개 입구, 2개 계산대
고속터미널점 내부는 크게는 3구역으로 크게 나뉘어 있고 구역간 거리가 좀 멀기도 해서 처음에는 매장안내도를 참고하면 좋다. (살 물건이 많다면 입구에서 카트나 바구니를 미리 챙기세요.)
다이소 큰 매장 내부와 통하는 입구는 4개가 있다. 블로그에서 소개한 길(1편 참고)은 A구역으로 들어오는 1번 입구쪽으로 주출입구이다. 1번 입구에서 들어오면 차례대로 B구역을 지나 C구역까지 쭈욱 이어진다.
3번 입구 왼편으로 캐릭터 용품이 있고 그 끝에 4번 출입구가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계산대가 작게 있다. 참고로 계산대가 있는 1번,4번만 매장 밖으로 나가는게 가능하고 2번, 3번은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것만 가능하다.
요즘 왠만하면 셀프 계산대를 이용한다.가만히 기다리기보다 산 물건들을 직접 찍어보는 재미가 있다. 다이소 셀프 계산대는 구성이 잘 되어 있다. .파손되기 쉬운 종류는 신문지로 싸서 갈 수 있게 아래에 신문지도 구비되어 있고, 필요하면 바로 옆에 있는 봉투도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현금결제나 대량구매시에는 일반 계산대를 이용해야 한다.)
상품 어디에 있어요?? - 매장 상품검색
2번 출구 쪽에는 상품검색대가 위치해 있다. 고속터미널처럼 대형 매장에는 최근 상품검색대가 설치되어 있어 현재 내가 있는 위치와 원하는 상품의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수 있게 되었다. 음성검색도 지원한다.
상품검색대 말고 모바일앱을 이용해서도 원하는 상품의 위치를 검색 할 수 있는데, 매장 곳곳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매장내 상품검색대는 시각적으로 나의 위치와 상품이 있는 위치까지 가는 경로를 표시해 주는 점이 편리하다. 모바일앱에서는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서 상품의 재고를 확인하는데에 더 유용하지만 해당 매장의 지도도 함께 이미지로 표시해 주면 좋겠는데 아직 그 기능은 없다.
1편에 올렸던 다이소 알바 공감 영상에서도 소재로 쓰였다 싶이 다이소에 가면 직원 분들께 위치를 물어보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그 많은 상품들을 척척 대답해 주시는 걸 보면 신기하면서도 진열이나 재고 업무를 하면서 고객 응대까지 하기란 힘이 드실것 같다고 느낀적이 많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찾다가 물어보는 편인데 이렇게 상품 검색대나 앱이 있어 활용가능하다면 우리 모두에게 윈윈이 아닐까.
상품 구입시 추천 포인트 있나요?
고터점은 다이소 큰매장 임에도 정리에 진심이다. 다른 사진도 많지만 추려서 몇 장의 사진만 남겨본다. 깔맞춤은 기본 식품코너는 종류도 마트 수준이다. 특히 다이소 과자 같은 경우에는 마트 상품들보다 싼 경우들이 있어서 일부러 다이소를 찾아 구매를 하기도 한다. 천원짜리 과자를 구하기 어려운 시대. 다이소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인형과 캐릭터 상품들도 마트 못지 않다.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다이소 매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처음에는 디즈니 몇몇 상품만 보였는데 이제는 문구류 뿐만 아니라 식기류 피규어까지 나오고 있다. 제품 품질에 있어 보장이 된다면 브랜드샵을 따로 가지 않아도 되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근성과 경제성 둘 다 좋아 보인다. (B구역은 특이하게 T자형 구조로 되어 있다. 캐릭터 존으로 가기 전에 완만하지만 턱이 좀 있는 신기한 구조다.)
수납용 제품들도 상당히 구비되어 있다. 대부분의 집에 다이소 수납 제품 1개정도는 다 있지 않을까?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감까지 고려되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수납박스를 구매할 때에는 다이소 고속터미널 처럼 크고 넓은 매장에 방문하는게 좋다. 공간이 작으면 아무래도 재고나 종류의 수가 적을 수 있다. 그리고 박스를 구매하기 전에 이리저리 꺼내보고 끼워보고 해야하는데 복도가 좁으면 정말 불편해서 고르기도 어렵다.
B구역이 끝나갈 때쯤 이제 거의 다 봤나 보다 싶으면 가려져 있던 넓은 C구역 공간이 나온다. 주방, 수납, 욕실 등 스스로 말하듯 국민가게 다이소 답게 일상 생활용품들을 살 수 있는 구역이 가장 안 쪽에 배치되어 있다. 주방용품존에서도 식기류 코너는 과연 그릇가게라 해도 손색이 없다. 다만 다이소 제품의 경우 내구성이나 성분에 이슈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사기보다는 상품정보를 꼭 확인하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식기류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이 안되는 제품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같이 알아두면 더 좋습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2023년 봄에 업데이트 된 사진들을 한꺼번에 올리기가 어려워서 부득이하게 3편에 정리해 봤다. 다이소 고속터미널점에서 특히 눈이 갔던 제품들에 대해 남겨보겠다.
다이소 고속터미널점은 너무 깊이 찾아가야 하는데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다이소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서울] 홍제역 다이소 :: 지하철 3호선과 통로 연결되어 퇴근 후 방문하기 편하고 큰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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