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카드를 찍고 나오면 연결통로가 있어 다이소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1, 2, 3, 4번 출구 모두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직장에서 퇴근하면서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지점이라 소개해 본다. 심지어 매장이 긴 형태의 나름 큰 매장인 것도 장점!
다른 지역 후기 보러가기 :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다이소 ▼▽
-기본정보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440-1 지하
홍제역 4번 출구 103m
영업시간
오전 9시 - 22시(오후 10시)
전화
0507-1364-6016
02-391-6016
<홍제역 다이소>
계기는 청소용품을 사기 위해 홍제역 다이소를 방문했다.
오고 가며 볼 때는 사이즈가 작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큰 매장의 다이소였다! 정확히는 길디 긴? 매장!
-가는 방법
네이버 길 찾기를 하면 도보로 검색하면 4번 출구, 자가용으로 가면 2,3번 출구 쪽으로 가리켜 헷갈렸다.
결론은
홍제역 다이소는 역사 안에 있고
홍제역 1,2,3,4번 어떤 출구로 들어가도 다이소에 들어갈 수 있다.
2, 3번(무악재역 방향) 으로 들어가면 매장의 앞문?(매대 1번~)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1, 4번(녹번역 방향)으로 들어가면 매장의 뒷문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2,3번 출입구로 들어와서 결제 후 1,4번 출입구로 나가보았는데 정말 역으로 통했다. 왠지 모르게 신기하다.
어쨌든 지상에서 지하철로 들어가는 것이라면 지하철 카드를 찍지 않고 이용하는 것이다.
지하철을 타고 홍제역에 왔다면 물론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고 나와서 이용하는 것!
매장이 커서 그런가 매장 안내도를 따로 제공하고 있다.
고속터미널 다이소와 유사하다.
근데 더 정확한 느낌?
-내부 매장
사실 나오기 직전 안내도를 발견해서 이것을 참고해서 쇼핑을 하지는 못했다.
다음에 갈 때는 이걸 참고해서 쇼핑해야지.
다이소에만 가면 필요한 것만 딱 보고 사지는 못한다. 다 보고 싶어요...
어쨌든 매장안내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이소, 이런 지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홍제역 다이소의 특징인가?
고속터미널역 지점에서도 보지 못했던 뷰티 존이 있다!
(뷰티와 관련된 상품들을 있었지만 더 특화된 느낌의 구성)
코너 바로가기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티스토리 앱으로는 안되네요ㅠ)
뷰티 | 반려동물 용품 | 주방 | 인테리어 |
완구/파티 | 수납 | 욕실 | 구매한 제품 리뷰 보기 |
뷰티 코너
하나의 브랜드가 입점한 것처럼 한쪽 벽면에 입체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성 손님들이 꽤 계셨다. 뷰티 존에 힘을 꽤 들인 만큼 공이 있다.
다른 지점들에도 뷰티존이 있는지 봐야겠다.
과자는 다이소가 싸던데 화장품도 저렴하려나!
문구/완구 코너
다음 두 번째로 힘준 곳은 파티용품 코너!
파티용품에 힘을 준 곳들은 종종 보이도 했는데
선물상자, 리본 끈, 파티풍선, 공기주입기 까지 동선에 맞게 구비되어 있다.
파티용품 필요할 때는 여기에 와서 봐도 되겠다.
특히 선물포장에 진심인 듯?
팬시라고 쓰고 다꾸라고 읽는다.
스티커 다이어리 여타 스티커 기계와 꾸미기 재료들이 꽤 구비되어 있다.
하이틴 스타일 다이어리가 올해 트렌드인가 아트박스나 여러 매장들에서 잘 보인다.
나 어릴 때도 이런 게 유행인 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라떼 이즈 호올즈....)
취미/반려동물 용품 코너
요새는 많은 분들의 꿈은 집사님인가 보다..
다른 반려용품들은 본 적이 있는 데 이 고양이 스크래처는 비교적 최근 상품인가?
많이 못 본 것 같다. 펫스 스트리트 고양이 용품 필요하신 분들인 이용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수납 코너
나의 기준. 다이소 최대 방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납 바구니!
색색별로 진열되어 있다. 바구니 앞에 매장 간격이 좁은 경우가 있는데
그럼 바구니를 꺼내보는 게 매우 어려운데 여기는 편안히 꺼내볼 수 있겠다.
물론 높이 있는 건 직원에게 부탁드리면 된다.
통로가 넓으니 좋구나! 점점 해가 지날수록 느낀다.
쇼핑의 반은 매장환경! 넓은 간격!
물건을 꺼내보거나 카트 진입에도 여유로운 편이다.
주방 코너
다이소의 두 번째 방문 이유 중 하나 그릇!
(그릇 사진은 깜빡..ㅠ)
쟁반이 참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꽃무늬는 클래식인가... 모노톤으로도 많이 나왔던데 주방의 꽃무늬 사랑은 멈출 수 없나 보다.
욕실 코너
화장실 슬리퍼가 많다.
그렇지만 동일한 디자인에는 동일 사이즈만 구비되어 있는 편이다.
다른 사이즈가 동시에 구비되어 있지는 않는 편! 아니면 다 품절인 것인가?
어쨌든 욕실 슬리퍼 하나 건졌다!
인테리어/데코 코너
다이소 *암 매장에서 조화 꺼내다가 점원분께 혼난 적.... 이 있으려나
조화를 보고 싶은데 좁디좁은 난간 코너에 있었다.
살지 안 살지 모름 + 꺼내기가 애매한 위치라 살짝 당겨만 보려고 했는데..
(모두 계산하랴 다들 바쁘신 상황) 소리치며 달려오셨다. ㅠㅜ
.... 그렇게 살짝 혼이 나고 말았다.
여기선 조화 마음껏 골라볼 수 있겠다!
(이제야) 원래 목적이었던
청소용품을 탐색해 볼까!
구매한 제품 리스트
세탁조 크리너 | 돌기형 밀대걸레 리필형 | 탈부착 슬리퍼 |
극세사 장갑걸레 | 일반형 밀대걸레 리필형 | 틈새 빗자루 |
부직포 청소장갑 | 탈부착 슬리퍼 |
모든 세제가 한 곳에 모여있다.
원하는 세제를 잘 찾아야 한다
그중에 필요했던 고농축 세탁조 크리너를 샀다.
사용법대로 드럼세탁기에 1/3 양을 넣었는데 용액에서는 락스냄새가 났고
돌렸을 때 원형 문으로 볼 때 거품이 아주 많이 났다.
걸레는 다양한 종류로 매대가 꾸려 있었다.
어쩌다 보니.... 고른 걸레들이 모두 GRAY색히야??(-김우빈-).......
회색괴물이 되어있네?
극세사 장갑걸레는 옷장, 선반, 손잡이 구석구석 먼지 닦기, 알코올 뿌린 뒤 닦기 활동에 알맞았다!
장갑이기는 하나 네모진 보자기 손이다!
일회용 부직포 청소장갑
오래된 창틀, 틈새를 청소하기 위해 일회용을 구입하였다.
이번 청소용품은 사지로 청소하기 프로젝트 같다.
이사청소인만큼 일회용품들을 불가피 구매하게 되었다. 지구야 미안해.
먼지 제거가 탁월한 돌기형 밀대걸레리필.
이런 상세한 수식이 붙은 제품에는 냉큼 반응한다.
이렇게 만든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암요암요하며?
이어서
물걸레질에 적합한 일반형 밀대걸레 리필.
그래그래 돌기형으로 1차로 먼지를 훔쳐내고 이 물걸레로 2차로 닦아내면 좋겠구만!
지금 가지고 있는 밀대는 일회용 청소포를 끼워서 써야 해서
리필용 걸레를 사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그런데 노란 국민 고무줄을 양쪽에 끼워서 쓰면 되지 않을까 하고 걸레리필만 샀는데 대만족이다.
이렇게 양면 코너 부위에 양면으로 걸레가 있으니 걸레받이나 엣지 부분도 청소가 잘 되는 느낌이다!
일회용 청소포를 이제 사용하지 않기로 하셨다면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완전 추천!
어차피 일회용품은 사용하게 될 테니 최대한 가능한 여건에서는 다회용을 이용하려고 노력 중이라 이렇게 사용해 봤습니다.
이런 예쁜 캐릭터 극세사 청소 슬리퍼는 탈부착이 되지 않아서 모두 패스.
그리고 빨래도 하지 말고 오염이 되면 닦아주란다... 이런
그래서 찾은 탈부착 슬리퍼!
그럼 슬리퍼리필용 극세사도 있나?! 보신 분 있나요??
(있다면 저도 공유 좀 해주세요.. ㅠㅜ)
요새 층간소음으로 슬리퍼도 많이 신으시는데 이거 괜찮은 거 같아요.
(확실히 폭신하고 충격과 소음을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지를 이용해 그때그때 청소의 어려움을 낮춰보는 거죠?
관리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빨래 주기를 잘 찾아주면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요거요거 마음에 듭니다.
리필용 바닥 걸레만 추가적으로 잘 찾아보렵니다.(아직까지는 못 발견)
물걸레 청소포
청소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는 하지만... 극강의 더러운 부위나 피치 못하게 써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니면 아예 걸레를 일회용처럼 쓰게 되니 이는 막아야 하고..
그래서 큰맘 먹고 샀는데.
둘 중에 두 번째를 골랐는데 이건 비추이다. 너무 얇고 작고 이건 두 번째고 거의 어떤 물기운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이게 닦이고 있는지도 잘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한 번에 여러 장만 뽑아서 쓰게 된다. 비추천!
습식이라고 쓰여있는데 잘 못 보고 산건가. 물티슈랑은 다른 건가....
습식? 이 필요하신 분, 물기운이 정말 없는 걸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맞을지도 모르겠다.
틈새 빗자루
청소대가 길어서 손 끝이 닿지 않는 선반 모서리 높은 문짝 사면들 먼지 쓸어내리기 좋다.
청소의 첫 순서로 사용하기 추천템이다!
비가 너무 적당히 탱탱해서 잘 쓸린다.
각도조절 유리닦이.
뒤집혀도 사용가능한 세탁망
이 두 가지는 사지는 않았지만 쓰던 제품들이 다 떨어지면 사보고 싶다.
세탁망이 뒤집혀서 다시 넣거나 뒤집힌 채로 고무줄밴딩에 지퍼를 잘 쑤셔 넣어 지퍼만 나오지만 말아라 하고 빨래를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만 이제 본 건가 ㅠㅠㅠ현실고증템
마지막으로 이렇게 봄기운 물씬 나는
시즌 코너가 있다.
이 다람쥐인지 토끼인지 귀엽다 귀여워
언제부터인가 시즌의 변화를 다이소를 통해 알게 된다
늘 사려는 자아와 사지 않으려는 자아가 싸우는
애증의 다이소?!
이제는 일상의 필수공간이 되어버린 다이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이 글이 작게라도 도움 되셨다면
♥하트 누르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