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 중 한 가지가
바로 비빔면이다.
그리고 그 대표 제품이 팔도 비빔면(비빔라면이지만)이지 않나 싶다..
그런데 최근 농심에서 나온 유재석 님께서 광고를 찍으신
배홍동 비빔면이 아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서 먹어봤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
처음 배홍동 비빔면이라고 해서
배홍동이 어느 동네 이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표지에 배, 홍고추, 동치미의 글자를 따서 배홍동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었다.
제품명을 누가 지으셨는지 몰라도 센스 있게 지으신 것 같다.
최근 지역명을 딴 브랜드 상품들이 많아지다 보니
어느 지역 어떤 음식 이런 식으로의 조합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다들 처음에는 '배홍동'이 어디야~? 하지 않았을까??
구성품은 일반 비빔라면과 큰 차이는 없다.
칼로리로 비교해 보자면
농심 배홍동 비빔면 137g 585 kcal
팔도 비빔면 130g 530 kcal
오뚜기 진비빔면 156g 625 kcal
먼저 600ml 물을 끓여준다.
조금 큰 컵으로 2컵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면을 넣고 3분을 끓여준다.
면이 익으면 냉수에 헹궈준 후 물기를 빼고 비빔장을 넣고 비벼준다.
탱글탱글해지도록 차가울수록 좋다!
비빔장은 약간 좀 묽은 편이다.
슥슥 잘 비벼진다.
이 날은 뭔가 여름 분위기도 내볼 겸
오이와 계란을 토핑으로 올렸다.
확실히 함께 먹을 수 있는 이런 고명이 올라가는 게 보기에도 맛에도 좋긴 한 듯
이렇게 슥슥 비벼서 오이의 아삭함과 함께 한 입!
팔도 비빔면과 비교했을 때 맵기는 좀 덜하고 더 순한 요리 같은? 맛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