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에서 살아남기/요리

[도전 레시피][내돈내산] 여름 분식 메뉴 풀무원 생 쫄면 삶기 삶는 시간 후기(feat.시간, 맛, 양념장, 팔도 비빔면)

by 순디 2021. 5. 24.
반응형

#풀무원 생쫄면 (2인분)

점점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생각나는 면 요리

냉면과 함께 가끔씩 생각나는 쫄면.

풀무원 생쫄면

2인분에 1,170 kcal

매콤 달콤한만큼 칼로리도 무섭다.

제품 관련 정보

이름이 생쫄면이라 무엇이 다른가 궁금했는데

앞면이나 뒷면이나 생쫄면 자체에 대한 소개 부분은 따로 없었다.

기본 조리법

뒷면에는 기본 조리법이 나와있다. 

함께 먹을 토핑재료를 최소화하면 한 5분 정도면 먹을 수 있다.

뒤집힌 쫄면

봉투를 까보면 이렇게 쫄면과 양념장이 포개어 들어가 있다. 

면이 뒤집어서 들어가있는 이유가 뭘까?

처음에는 면 봉투 전체가 이런 무늬 없는 봉투에 담겨있는 건 줄 알았다.

쫄면과 비빔장

뒤집어보니 인쇄되어있는 면이 보였다. 

생가득이라고 로고가 적혀있었는데

생가득에 대한 소개는 따로 없어서 순간 낯선 느낌이 들었다.

물 끓이기

먼저 종이컵 정도로 약 4컵(1인분 기준) 정도의 물을 넣고 끓여준다.

국물이 필요한 음식은 아니라, 면을 삶아낼 정도의 물의 양이면 된다. 

반으로 접혀있던 면

쫄면은 반으로 접힌 형태로 건조되어 있다. 

면을 크게 크게 나누고 비벼서 잘 풀어준다. (면이 부서지지 않게)

면을 잘 풀어놓아줘야 면을 삶았을 때 면끼리 붙는다거나 하지 않는다.

이때 그릇을 굳이 사용하지 않고 함께 들어있든 케이스에 풀어서 담아주면 편하다.

(물을 먼저 불에 올려놓고 면을 떼면 더 효율적이다.)

끓는 물에 면 넣기

끓는 물에 면을 모두 잠기도록 넣어준다.

거품이 생겨도 괜찮아요.

면은 5분 삶아주면 된다. 

삶으면서 면이 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준다.

삶다 보면 거품이 날 수 있는데 국수를 끓일 때처럼

약간 찬물을 넣어주면 가라앉는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국수만큼 거품이 많이 일어나진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탱글탱글 차가운 면

쫄면을 다 삶아지면, 찬물에 면을 헹군다. 

찬물로 씻으면 면이 탱글 해지고 시원해서 더 맛있다.

물기는 남기지 않고 다 버려준다.

빨간 쫄면 소스

면 위에 소스를 부어준다. 

소스 자체에 깨나 김가루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취향에 따라 계란을 더 넣거나 콩나물, 당근, 계란 등 넣고 싶은 토핑이 있다면 이때 함께 넣어준다.

비빔쫄면

양념장이 적지 않은 편이라 덜 자극적이게 먹고 싶다면

양념장을 1/2 정도 넣어서 비벼보고 추가로 더 넣는 것을 추천한다.

쫄면만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후기

쫄면을 먹으면서 팔도 비빔면이 생각났다.

팔도 비빔면과 비교하면 소스 맛의 차이가 있기는 하다.

 

풀무원 생쫄면이 좀 더 무거운 느낌이 나고

팔도 비빔면이 좀 더 매콤하게 자극적인 것 같다.

그래서 취향의 차이겠지만 삼겹살과는 팔도 비빔면이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각종 야채와 계란 등 정식 메뉴처럼 먹길 원한다면 생쫄면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