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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아남기/제품리뷰

[내돈내산] 이마트 노브랜드 달콤한 초코칩쿠키 간식용 쿠키로 먹어본 사람? - 칼로리, 맛 총정리 (+ 피식대학 서준맘)

by 순디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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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초코칩쿠키

 

어린시절까지만 해도 가장 큰 대용량 과자는 박스과자나 큰 양파링 정도를 사먹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코스트코를 비롯해 창고형 마트들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나 역시 대용량 제품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 중 노브랜드 달콤한 초코칩쿠기 구매 후 이나 칼로리, 과자가 몇개나 들었는지 정리해봤다. 가성비 대용량 과자를 고민중인 사람이라면 구매 전 이 글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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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이유

 

자주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번들로 구입할 때는 도매업자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풍성한 부피에 괜스레 기분이 더 좋아진다. 하지만 그 여파로 여러가지 생활습관상의 영향이 있었다.

 

1달 1번 꼴로 가끔씩 그렇지만 꽤 주기적으로 먹게되는 음식들을 귀찮다는 이유로 번들로 구매 하는 일이 늘어났다. 아무래도 자주 눈에 띄게되고 결국 훨씬 자주 먹게 되고 이 전보다 빠르게 다시 구매를 하게 되는 순환. 이런 경험들을 통해 스스로 조절을 하고자 아이스크림처럼 굉장히 좋아하지만 몸에는 좋지않은 음식이나, 육류 등 변질이 쉬운 음식의 경우는 되도록 먹고싶을때 그때 그때 소량으로 구입을 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노오란 쿠키통

확실히 구입을 할때는 좀 더 비싼 가격에 한번 더 망설이게 되고 그럼에도 먹고 싶다면 고민을 충분히 하고 구매를 한 것이기 때문인지 만족도 또한 꽤 높다. 그리고 이런 욕구들이 만족되면 또 한 동안은 생각이 덜 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종종 대용량 과자나 음식들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요리를 하거나 오래 보관해 두어도 괜찮거나, 가끔 먹는 재미가 있지만 그렇게 유혹적이지 않은 제품들은 꽤 유용하다.

 

이번에 구입한 노브랜드 초코칩쿠키도 그런편이었다. 쿠키류들은 당장 1주일안에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처럼 매일 3~4개씩 먹고싶은 마음이 드는 음식도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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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노브랜드 달콤한 초코칩쿠키 패키지는 특유의 노란색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가볍고 약한 단단함의 페인트통 같은 외관을 가졌다. 여기저기 이동하거나 들고다니기가 좋도록 손잡이도 달려있다. 통이 굉장히 가벼워 피크닉을 갈때에도 들고가기 좋고 과자를 다 먹고나서 다른 물건들을 담아놓는 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그만큼 강도가 세보이진 않았지만 플라스틱인 만큼 재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분유통의 캡이 생각나는 모양의 뚜껑. 통 안에 바로 음식물이 담겨있지 않아 가벼운 개폐 용도로만 기능을 할 것 같다. 

 

평소에 초코칩쿠키는 촉촉한 초코칩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날은 대용량 제품을 찾을 생각에 노브랜드 달콤한 초코칩쿠키 구매해봤다. 언젠가 노브랜드 베스트 상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초코나 버터쿠키 처럼 쿠키류가 있었던 기억에 맛이 궁금해 구매를 해봤다. 

 

개봉 방법은 뚜껑에 보면 오픈 할 수 있는 캡 부분이 있다. 위에서 아래쪽으로 힘을 주면 쉽게 캡이 따진다. 그리고 이렇게 캡 부분만 따면 아주 쉽게 뚜꼉이 열린다.

 

칼로리 및 제품 성분

 

노브랜드 초코칩쿠키에 대한 해시태그로는 #아이들 간식(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리 주고 싶진 않...)이라고 쓰여있고 400g에 2,000kcal, 인도네시아산 OEM 제품이라고 표기되어있다. 초코쿠키라 그런지 칼로리가 높긴하다. 물론 한번에 1통을 다 먹을리는 없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이런 정보들은 봐 두자.

 

2000칼로리 초코칩 쿠키

 

영양정보를 보면 포화지방이 17g 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113%다. 113%라니 이미 기준 초과가 한참이다. 보면서 놀랍지만 한편으로는 건강을 위해 구매한 것은 아니니까 생각하며 이 정보들은 휙 지나쳐줬다. 

 

쿠키를 만든 재료들도 보자. 이것저것 많이도 들었고 읽다가 팜유와 눈에 띄는 표시는 옥수수전분. 가로열고 유전자변형 옥수수 포함가능성 있음. 가로 닫고. GMO라니 이번 한 번 맛을 보고 재구매는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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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나 들었을까?

 

뚜껑을 열면 쿠키가 개별 포장되어있다. 보통 포장지에도 인쇄가 되어있는 기존의 다른 많은 과자들을 봐오다가 반짝이는 은빛포장지로 심플하게 포장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아주 잠깐 놀랐다. 뭔가 낚시통에 은빛 물고기를 담아놓은 느낌.

 

맨 위층을 걷어내자 아래층은 정렬없이 얼기설기 담아 있어서 잠시 웃기기도 했다. 아무래도 통의 하단부로 내려가면서 공간이 좁아지다보니 그랬을테지만 왠지 모를 친근함이 들었다. 2 줄로 주욱 놓고 세어보니 총 18봉지였다. 몇개씩 개별 포장되어있는지 겉박스에는 정보가 나와있지 않았고, 1봉지에 몇개의 쿠키가 들어있는지에 관한 정보도 없었다.

몇개가 들어있을까?

개별 포장된 과자의 사이즈는 일반적인 펜의 길이정도로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이다. 은빛 포장위에는 알파벳과 숫자가 쓰여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포장하면서 찍은 개별 제품번호이지 않은가 싶다.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포장된 비닐속에는 4개의 쿠키가 가지런히 2줄로 넣어져 있다. 초코쿠키를 먹다 보면 한 개나 두개는 좀 아쉽고 4개 정도면 입이 달아서 충분히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포장시에 이런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1회에 1봉만 꺼내 먹으면 딱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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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초코칩쿠키 맛

 

역시나 실물과 이미지 사진의 괴리가 느껴진다. (사진이란 정말 예술의 영역인 게 느껴지는 투샷) 실제로 포장을 까고 나서 쿠키의 색상과 느낌에 살짝 놀랐다. 건조하고 마른편에 색도 연해서 확실히 촉촉해 보이진 않았다.  이번 이미지 비교는 어쩐지 실물이 더 맛없어 보이는 효과를 내는 듯 하다. 

 

쿠키의 사이즈는 지름이 4cm 정도로 미니미한 사이즈이다. 그런만큼 한 입에 쏙 들어가 입 주위에 묻히지 않고 편하게 먹을수 있다. 

 

실물과 이미지 사진 비교

촉촉한 초코칩을 좋아하는 취향이다 보니 내 입맛에는 건조한 편이긴 했다. 그래도 부드럽게 입속에서 잘 녹는 편이었고 초코칩도 적당히 들어있다. 초코는 너무 딱딱하지 않게 보통정도의 강도. 라이트한 맛에 특유의 약간 느끼한 맛이 났다. 4개를 다 먹고나면 우유나 음료를 한잔 먹고 싶다는 느낌도 든다. 초코칩이다보니 달기는 달다.  

 

노브랜드에서 이 쿠키가 인기있었던건 아무래도 가성비적인 측면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자주 구매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큰 통에 들어있는 과자를 사보는 재미가 있고, 개별 포장 되어있어 좀 오랫동안 두고 먹거나 여러 사람과 간편하게 나누어 먹기에 적합해서 때에 따라 구매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열정적인 서준맘 노브랜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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