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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파주 지혜의 숲 :: 서울 근교 주말 나들이로 출판단지 훌쩍 다녀온 리뷰 (+ 주차, 안내도, 파스쿠찌, 물멍)

by 순디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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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경기도 파주 지혜의 숲은 서울에서 자유로로 가기도 좋고 중간에 일산을 들리기도 좋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다. 지혜의 숲으로 오지 않더라도 파주 출판단지 주변에는 여유롭게 봄 날씨를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카페들이 여럿 있기 때문에 자연과 풍경을 좋아하는 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공간의 방문 포인트를 요약해 블로그 아래쪽에 작성해 두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읽어주세요~

-기본 정보

드라이브 할 겸 파주 가볼만한 곳으로 검색해 보니 지혜의 숲이 나왔다. 물론 피스피스, 레드파이프 같이 유명한 대형 카페들이 꽤 많이 나오기도 하고 롯데 아울렛도 있지만 무언가 먹지 않으면서도 머무를 수 있는, 확 트인 곳, 구경할 것이 있는 공간에 가고 싶어서 세부 정보 검색 없이 일단 지혜의 숲으로 가보았다.

 

위치

도로명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번 문발동 524-3

 

운영시간

10:00 - 20:00

12:00 - 13:00 휴게시간

 

전화

0507-1335-0144

<지혜의 숲>

-가는 방법

출발 전 목적지 네비 찍을 때 참고하면 좋을 정보!

주차장 입구 위치 표기 지도
크게 두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A.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입구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이곳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된다.

 

B.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주차장입구

지상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이곳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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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간판만 보여서 지혜의 숲 이름이 없어서

여기로 들어가고 되나 고민을 했는데 맞다.

지혜의 숲은 건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안에 있다.

지하 주차장 입구
동굴같은 느낌의 유료 주차장 입니다.

이 입구는 지하 주차창으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를 몰랐기에 이 날은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야외나 지하나 가격은 동일하다! 출입구 차단봉은 서로 별개이다.

야외 주차장 전경
꽉 차 있었던 야외 주차장

나가기는 편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싶거나 춥거나 날씨가 안좋은 날에는 지하 이용해야지.

-주차

주차장은 크게 야외 주차장이 있고 건물 지하 주차장 두 군데가 있다. 

 

주차 이용요금

1시간 당 2,000

728x90

참고!

지혜의 숲 내부에 있는 카페 파스쿠치 영수증으로 주차시간을 받을 수는 없다. 

문의를 해보니 별개의 주체로 관련이 없어서 적용이 안된다고 하셨다.

출차시 주차 정산 시스템
야외 주차장 정산기에서 정산하고 나가면 됩니다~

일단 정차, 카드 넣고 계산하고 영수증 받고 출차!

-외부 공간

주차를 하고 지혜의 숲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높은 층고 계단
건축 관련 잡지에 나올 법한 뷰

이런 높고 멋있는 계단도 있고. 일단 가위바위로 해서 올라가보고 싶은 충동도 들지만,

지혜의 숲을 먼저 찾아본다.

 

이 계단을 지나면 넓은 공터와 금속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나라의 철자들이 매달려 있다.

계단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셨다.

문자 모빌
다양한 문자와 기호(?)들

건물 안에 주차하고 싶다면 그리고 지혜의 숲과 직결된 ? 곳에 주차를 한다면 아마도 이곳인 것 같다.

야외 안내판 야외 장식품 캐릭터 조형물
외부 안내판과 조형물들

외부에는 캐릭터 조형물들이 일렬로 서서 우리를 맞아 준다. 

지혜의 숲 앞쪽 3층 건물에 캐릭터 하우스라는 곳에서 캐릭터 의상을 대여(유료, 1시간 1만원 정도)해준다.

초등 아이가 있다면 지혜의 숲과 함께 이용해 봐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같다. (성인용 사이즈 있음)

지혜의 숲 올 때 같이 들리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실제로 지혜의 숲에 가족단위 손님들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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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

가장 먼저 보이는 출입구는 GATE1!

 

개인적으로는 이 1번 출입구로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을 추천!

내부로 들어가면 안내도도 볼 수 있고 높은 층고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화장실로 접근하기에도 더 쉽다.

 

개인적으로는 책장 맛집은 지혜의 존 2보다는 지혜의 존 1을 추천한다. 책장 구경할 맛이 난다.

지혜의 존 2 창가 자리 독서 맛집이다.

 

한번 들어가보자!

지혜의 숲 1 구역

지혜의 숲 A존 인포데스크

1번 게이트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뷰.

인포전경과 그 왼쪽에 출판단지 조감도가 펼쳐진다.

출판단지 조감도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하다.

거기보다는 구조적으로는 단순하고 층고가 높고 넓지만.

기증 책으로 구성된 책장
메인 공간까지 이어지는 책장

이 책장을 자세히 보면 사람 이름들이 있는데 이 책들을 기증한 사람의 정보이다. 이 곳은 기증과 후원으로 독서문화 이바지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멋있다. 전문가가 자신의 분야 관련 책들을 기증하는 것 같다. 생태 전문가는 조류와 관련된 책을 기증하는 식으로 말이다. 어떤 사람들이 있는 지 어떤 분야가 있는지를 보는 재미도 있다.

지혜의 숲 내부 안내도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안내도

게이트 1에서 쭉 들어오면 오른쪽 벽면에 지혜의 숲 안내도가 제공되어 있다.

 

내부에도 안내도가 이렇게 있다.

지혜의 숲은 맨 왼쪽부터 오른쪽 옆으로

1 , 2, 3 구역으로 구획되어 있다.

지혜의 숲 1 조각 작품
지혜의 숲 1과 2 통로 코너에 자리한 작품

이것은 시그니처? 조각상이다.

호기심 많은 모험가 같은데 새로운 지식을 찾으러 떠나는 컨셉인가요 작가님!?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셨다. 거의 공식 포토존!

지혜의 숲 1 좌석 전경
홀로 연결되는 문과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배치 되어 있다.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책상과 의자들이 놓여있다.

좌석이 엄청 많지 않지만 간격도 넓고 개방감이 높은 층고로 인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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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을 따라가면 이 건물의 입점 식당인 나인블록 레스토랑이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고 좋은 호수와 자동차 지나다니는 다리 뷰가 있는 브런치 공간이다.

손님들이 꽤 있었다.

이동식 계단

이 높은 책은 어떻게 넣고 뺄 수 있지 궁금했는데

이 나인블록으로 가는 복도 빈 공간에 주차되어 있다 이동식 계단이다!

 

책은 해당 구역에서만 꺼내보고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면 안 되고 야외 테라스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적혀 있다. 잘 유념해서 책을 이용해야겠다.

지혜의 숲 2 구역

이제 오른쪽 통로로 이어지는 지혜의 숲 2로 넘어가보자.

지혜의 숲 2 구역
2구역의 독서 공간과 파스쿠찌

이 구역의  한 쪽 홀에서는 대관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지혜의 숲1, 2 책장 옆에는 군데군데 문이 있는데 대강당, 세미나홀 같은 대관 장소로 이어지는 문이다.

이곳에서 행사를 열고 싶다면 아래로 전화하면 된다.

 

-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031-955-0090 (+지혜의숲 대관) (네이버 참고)

 

그 외에 입점 정보!

- 북소리책방: 031-955-0081

- 출판도시투어: 031-955-5959

- 파스쿠찌(지혜의숲점): 031-955-0099

- 나인블럭: 031-955-0072

- 활판인쇄박물관: 031-955-7955

- 헌책방 보물섬:031-955-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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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판인쇄 박물관, 헌책방 보물섬에는 다음에 방문할 때 들려봐야겠다!

모르고 그냥 왔네.

지혜의 숲 2구역 책장
자리 간 간격이 넓은 편

지혜의 숲은 가장 넓은 메인 홀 자리로 많은 책상들이 이곳에 있다.

조용하지는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카페 소음정도에 천장에 스피커에서 클래식 노래가 크게 나온다.

1구역보다는 2구역에 일반 고객들이 읽을 만한 책이 있나보다. 사람들이 책장에서 책을 골라서 읽기도 한다.

 

2구역의 핫스팟이자 책읽기 핫스팟은 여기 호수가 보이는 창 자리였다.

창가 자리 전경
이미 만석이었던 창가자리

창가 자리는 2시간 동안 차 있었다. 극적으로 나갈 시간이 될 때쯤 자리가 나 잠깐 앉아 보니 호수 앞 창가 독서 자리 문자 그대로 아주 낭만적이다. 창 유리가 좀 뿌옇게 된 부분이 있어서 호수가 흐리게 보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햇살이 수면과 맞닿아 반짝임과 눈부심에 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물길의 모습이 몽환적

창가 자리 2인석
말 그대로 눈 부신 자리

대신 블라인드 조절을 잘 해주어야 책 읽을 때 불편함이 없나보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블라인드를 조절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드문드문 같은 독서대를 사용하시는 걸 연이어 발견하고는 어디서 공구를 하셨나? 요즘 핫템인가? 아 여기서 대여를 해주나? 하고 점점 궁금했는데 사용을 다하고 떠난 후 남은 독서대를 가져가서 사용하시는 걸 보니 비치가 되어 있는 걸 가까운 곳에 있으면 사용하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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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2 메인 홀 가운데에는 파스쿠치 매장이 있다. 간단한 음료나 먹을 거리를 판매하고 있고 이 날은 따로 이용하진 않았지만 음료 1만원 이상 결제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한 경우 주차권을 주시는 것 같았다. 음료 주문시 주차하신 분들은 꼭 문의하세요! 

화장실

게이트 1 과 가까운 화장실
Gate1 통로 쪽 화장실

개인적으로 지혜의숲2 뒤에 붙어 있는 화장실은 비추천! 

화장실이 1칸이라 사람이 너무 길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

물론 엘리베이터 옆이라 편하고 더 최신시설이지만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화장실에 가거나 급하다면 지혜의 숲 Gate 1번 쪽 통로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기를 추천.

- 공간 포인트 정리

0. 넓은 도서관 느낌 장소에서 책 읽고 싶다면 무조건 와보기.

1. 주차가 가능하다. 1시간에 2,000(내부 행사에 따라 차감될 수 있으니 잘 알아보길)

파스쿠치에서는 야외 주차장 주차권을 받을 수 없다.

2. 전체 건물공간, 내부 공간, 테이블 간 간격이 넓다.

3. 주변에 함께 들려볼만한 독특한 인테리어 건물이나 대형 카페가 많다.

4. 아동 자녀를 둔 가족 손님도 많이 보인다.

5. 젊은 손님들도 많다.

6. 오전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쾌적하고 오후에는 조금 자리가 다 차는 정도!

시간대 잘 맞추면 주말에 잔잔하게 책 읽고 오기 좋다.

7. 멀리서 파주 지혜의 숲만 오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하다. 다른 1~2곳을 묶어서 오기에 좋다.

 

 

근처에 살았다면 자주 왔을 정도로 좋은 취지의 대형 도서관이다.

(다음에는 지혜의 숲 3구역과 활자박물관, 헌책방 투어를 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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