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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식당

[서울/망원동] 망원시장 부산 어묵 :: 추억의 길거리 오뎅 꼬치 (가격, 종류, 분식 메뉴)

by 순디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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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밤공기 차가울 때 따끈한 어묵국물 뜨끈한 길거리 오뎅 겨울 사계절 별미 부산어묵 망원점

 

망원 시장을 지나면 거센 김을 뿜뿜 내뿜는 가게들이 종종 보인다.

그 중 하나인 늘 사람들로 붐벼 먹을 자리가 없어

가지 못한 어묵 가게에 드디어 가보았다!

 

서울 망원역 물품보관함 짐 보관 하기 (+가격, 위치, 사용방법)

 

서울 망원역 물품보관함 짐 보관 하기 (+가격, 위치, 사용방법)

망원역 물품보관함 합정역에 이어 가까운 망원역 물품보관함의 위치, 가격, 사용방법을 정리했다. 카페, 식당, 소품샵들이 숨어 있고 길거리 먹방이나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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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망원시장 부산어묵 망원점 외관사진
추억 돋는 길거리 부산 어묵

상호

부산어묵 망원점

 

위치

부산어묵 망원점 가는 길 지도
2분만 걸어가세요~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327 1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154m

 

전화번호
02-324-0454

<볼 때마다 만석인 어묵집>

절기로는 초봄이 왔고

시간으로는 9, 10시즈음 늦은 시간이라 자리가 있었나보다.

부산 어묵 메뉴판
네이버 메뉴판 보다는 가격이 오른 최신 메뉴판(23년 3월)

물론 그래도 먹고 가거나 포장하는 손님들은 계속 있었다.

 

순대도 한 접시 시키고,

(늦게 가니 내장은 간만 있었다. 다른 내장이 없어서 그냥 순대만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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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떡볶이, 튀김, 김밥도 팔아요>

여기 순대맛집이다. 순대는 찹쌀순대 (4,000), 양념순대 (5,000) 두 가지가 있다.

부산어묵 내부 모습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있다.

오른 손에는 어묵 왼손에는 순대를 먹어 본적이 있었나.

저녁을 굶고 간 야식이라 아주 식사를 하고 왔다

 

조금 민망했는데 뭐,

일부러 더 크게 밥을 안먹었잖아 라고 말하게 된다는..

 

아 그리고 한바탕 먹고보니 메뉴판에 주문 즉시 김밥을 말아준다는 멘트를 봤는데 먹어보고 싶어졌다.

혹시 부산어묵 망원점에서 김밥 먹어보신 분 후기 좀 알려주세요.

아 김밥도 먹어보고 싶다.

기본맛 어묵국물
오른쪽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기본어묵부터 먹어보았다.

어묵은 크게 꼬치 끝부분이 빨간색/ 파랑색으로 나누어 있고

 

빨간 꼬치일반 기본맛

붉은 양념과 파가 올라가 있는 매운맛이 있다.

매운맛 어묵과 기본맛 어묵
매운맛 어묵과 기본맛 어묵!( 기본맛은 몇 입 먹다가 찍음..ㅎ)

기본 어묵 맛은

길거리 어묵 처돌이에게 맛을 울어보니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어묵집에서 어묵 계속 많이 먹은건 처음이라고(물론 저녁을 안 먹고 갔다)

넘나리 불어터진 어묵도 아니고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나도 어묵국물도 딱 적당히 너무 맛있었다.

간혹 포차에서 너무 싱겁거나 씁쓸해서 아쉬울 때도 있는데

(뭐 이건 오래끓였거나 하는 타이밍도 한 몫 하기도 하니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로테이션이 잘 될듯!)

어쨌든 그 날의 국물맛은 딱 좋았다.)

<다양한 맛의 어묵 꼬치>

꼬치 위치 안내
빨간 꼬치 줄까 파란꼬치 줄까~

매운맛은 끝맛 짧은 매운 소스와 아삭아삭 생 대파가 씹히는 맛!

어묵을 많이 먹을 때 중간에 한 번 먹어주면 별미!

 

매운 맛이 어떤 어묵인건지 헷갈렸는데 국물 어묵통?에 같이 들어있지 않다.

매대 왼편에 (튀김 쇼케이스 옆) 그물 그릴? 위에 따로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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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어묵통에 들어가 있는 어묵자체가 빨간색인 꼬치는 매운맛이 아니라 기본맛이다.
파란 꼬치 중에선 청량고추 맛 꼬치매콤한 맛이 난다.)

주황색 청량고추맛 어묵 꼬치
이것이 청량고추 맛!

청량고추 맛도 먹어보았는데 먹을 때는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었는데

다 먹고 걸어다니다보니 속이 꽤 매워졌다. 속맵찔이는 주의!

따끈한 국물에 꼭 적셔서 드셔보셔유~

먹으면서 사람들이 무엇을 먹는지도 잘 들리는 지라 모를 수가 없는데

물떡도 베스트 상품 중 하나인 것 같았다. 여러 사람들이 주문을 했다.

나는 어묵을 많이 먹고 싶어 배가 빨리 부를 것 같은 물떡은 다음 기회로!

식사 후 모습
올 클리어한 어묵과 순대

이렇게 먹고 가격은 9,200!

저녁치고는 참 저렴하게 먹었다 하면서도

어묵 한 꼬치 어렸을 적 가격을 또 생각하면

새삼 물가가 이렇게 올랐구나

 

나는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이 어묵을 먹었구나 성공했다 싶었지만,

내가 부자가 된 건지

엥겔지수만 오르는 건지

그냥 사치인건지

생각이 또 많아지는 배부른 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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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한번 쯤 가보고 싶었는데 봄 철 추운 밤기운에 먹으니 따듯하고 맛있었다.

같은 어묵이어도 집에서는 왜 이 맛이 안나지?

집에서도 한 번 도전해봐야지!

 

부산어묵 망원 본점!

사장님이 늦은 시각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좋게 먹고 왔다.

다음에 또 올게요.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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