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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 술집/신사동 맛집] 인테리어 안주 모두 만족했던 요리주점 이자카야 <니노나> 다녀온 후기

by 순디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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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우연히 발견한 <니노나>에서 해물파전, 파스타 바지락 술찜 가성비 실패 확률이 낮은 메뉴를 먹고 왔다.


- 기본정보

상호: 니나노

위치
서울 은평구 은평로 25 1층
(응암역 2번출구에서 475m)

가격대
메뉴는 상시변경되니 확인하고 가야한다.
바지락술찜 17,000원 파스타 면추가 3,000원
(이건 대표 주자라 안바뀌나보다!)

운영시간: 요일마다 상이.
금, 토:오후 5시~새벽 3시
(라스트오더 새벽 2시)

월~목:오후 5시~새벽 2시
(라스트오더 새벽 1시)
주의 일요일 휴무

전화
010-3075-0820


- 추천포인트

비오는날 바지락술찜! 비오는 날 해물파전

응암역 술집 니노나 외관 모습
귀여운 네온사인 조개라니 느낌 있네

응암 힙스터들이 갈 것 같은 응암역 요리주점

귀여운 그릇과 인테리어가 매력인 이자까야

<인테리어>

대로변에 눈에띄는 술집!

통창으로 보이는 가게 내부 모습
이 자리가 비어있어 후다닥 들어갔다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추워지고
비도 살짝 오는 날 가기 괜찮다.

일본감성, 요즘 젊은이 감성, 재밌는 사장님 감성

나무 인테리어와 커튼이 달린 4인석 자리
이 사진은 다 먹고 나서 나와서 찍은 자리 모습


공간이 통자가 아니라 한쪽은
분리, 나무인테리어로 아담한 가게의
아늑한 느낌이 나면서도 층고가 높고
통유리라 시원하다!

프라이빗한 느낌의 4인석 자리 나무 인테리어
음식이 나오기전 구경꺼리

특히 앉은 자리는 프라이빗하기도 한데,
이름 붙이자면 뭔가 음식점의 백색 소음은
다 들리되 시쓰루프라이빗 좌석같다. ㅎ


<음식>

식탁 위에 차려진 양배추 샐러드 피클 술잔 앞접시
피클, 양배추, 빙탄복 그리고 직접 고른 술잔

기본 제공 안주는 양배추 샐러드?
신선하고 튼튼한 양배추에 기본 소스가 있다!
직원분이 손님들이 오실 때 마다 정성 껏 고르신다 ㅎ

딱 앉았을 때 귀여운 인테리어에 이어
각양각색의 그릇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한 번은 이유를 크게 말씀해 주지 않으시고 그릇을 바꾸어 주셨다. 이유가 궁금하다.!

게다가! 술잔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작은 바구니에서 고르라고 하시는데,
그게 또 소소한 재미가 있다.
뒤적뒤적 손을 넣어 고르고 싶었지만 하나만 살짝 골랐다.
코로나 등등 생각해서 딱 하나를 골라야 할 것 같아서,ㅎ

메뉴는 꽤 다양해서 고르는 고통(?)이 있다.

니노나 요리 주점 메뉴판
이 외에도 메뉴가 다양하고 많아서 여러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을 듯


이 메인 메뉴들 외에도 라면, 비빔밥, 탕류, 튀김류 들이 있고

술은 소주, 맥주, 하이볼 외에도 다양한 우리나라 술들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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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를 추가한 바지락 술찜 (17,000+3,000원 = 20,000원)

술 바지락 술찜과 함께 바라본 창 밖
시원 시원한 통창을 보며 밤에 술 한잔 하기 딱!

파스타 면 추가한 바지락 술찜 입장!
면 높이까지 더해지니 비주얼 만점!

맨위 이 치즈가루가 바지락 술찜이 짭쪼름+치즈치즈 퓨전 요리처럼 느껴지게 맛나게 하는데
사람 따라 느끼할 수 이씀!

치즈가 올라간 파스타 바지락 술찜
메인 메뉴로 손색이 없는 바지락 술찜

파스타면은 먹고나서 추가 하지 않고
처음부터 추가를 했지만
면에 국물이 베어서 나오지는 않았다.
국물과 함께 떠 먹어야 맛이 난다!

그리고 이거슨 바지락인가, 조개인가
시원스러운 조개 생김새.
조개가 백합조개인가? 싶을 정도로 잔챙이가 아니라
크고 두꺼운 바지락?을 사용하나보다.
국물도 맛있었다. 뭔가 캬~ 조개 국물~

그릇에 담은 다 먹은 조개 껍질
큼직한 조개 껍질이 수북히 쌓였다

다만, 조개를 별도로 담을 그릇을 기본으로 주진 않으셨다.
이렇게 크고 두꺼운 조개 껍데기를 어디에 놓으면 좋을..까?
(물론 요청을 했으면 주셨겠지? ㅎㅎ)

- 해물파전 (18,000원)

통 낙지 대파 새우가 들어간 해물 파전
통통한 새우와 낙지가 누워 있는 해물 파전

낙지 두 마리가 누워있다. 이거 실화인가.
물론 통으로 들어가다보니 조리 방법 특성상 파전과 해물이 모두 분리가 된다는 점?
낙지만 먼저 꺼내서 먹게 되거나 파전 두께가 조금 있어 싱거워서
제공된 소스에 팍팍 찍어 먹어야 제맛이 난다!

근데 이 소스도 귀여운 그릇에 담아 주시드라 양이 너무 작다
통큰 재료와 함께 귀여운 그릇 사이즈가 참 절묘한 조합 ㅎㅎ 하진 않았지만 리필이 필수 일듯!

전반적인 평 : 음식들의 주재료가 다른 곳에 비해 크고 굵직하다. 바지락 술찜인데 조개가 바지락이 아니고 백합처럼 컸고,

해물파전의 해물은 이렇게 통째로 낙지들이 누워있다.

이런 규모의 식당에서 잘 보지 못하는 풍경 아닌가요!

재료에 집중 하시나보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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