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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구/응암동 맛집] 퇴근길 항상 만석 가성비 고기 맛집 <벙구갈비> 찐후기 _ 돼지갈비 주문시 냉면 서비스 (ft.내돈내산)

by 순디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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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구갈비 부제: 함흥냉면전문
갈비&냉면 전문점 

전화번호:02-352-5092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269
주차: 가능!
건물 앞에 3~4대는 바로 댈 수 있고 건물 옆부분도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늘 사람들이 꽉- 차있고 그 안은 연기로 자욱해서

 

눈길을 사로 잡았던 냄새 맛집.

 

연탄 고기 냄새를 세 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맡을 수 있다는.! 으음??????

응암 벙구갈비 외관

사람이 그~래도 평소보다는 적은 어느 날 

 

드디어 가봤다!

 

물론 늦은 저녁이간이었기에 가능했던 편.

메뉴판

메뉴는 이러하다.


음 정말 갈비 전문 + 냉면 전문 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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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갈비 국내산 350g 17,000원

 

근데 이게 고기만 주는 게 아니었음을!!!!!!

 

비하인드는 이따가....

벙구갈비 국내산 수제숙성갈비

주문 전 수제갈비와 수제생갈비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보통 무엇이 잘 나가냐고 물어보니 보통 갈비 메뉴를 하신다고 답해주셨다!

기다리며 가게를 둘러보는 데 매장은 참 넓찍 넓찍하고 

오? 인테리어 변화!

 

안 가봤어도 늘 눈팅 했을 때는 

 

매장의 반은 좌식이 섞여있었는데

 

모든 테이블이 입식으로 체인지 체인지다!!!!!!기쁜 소식인 듯?

 

일하는 분들도 허리 무릎 덜 아프시고 

 

좌식을 꺼리시는 분도 앉을 자리 범위가 넓어지니!

공기를 빨아드리는 후드 배관도 로즈~골드! 반짝반짝. 이것도 바꾸신 건가?

기본 상차림

처음부터 양파를 가득 담아주는 곳은 처음! 

 

넉넉히 슬라이스 양파를 제공해 주어서 리필 없이도 고기와 싸먹기 좋았다! 

도토리 묵? 이 맛있었다! 

 

반찬으로 나오는 도토리 묵 중에 양념이 제일 내 입맛! 

수제갈비

그렇게 고기가 입장했다. 두둥!

 

2인분을 시켰는데 양도 많은 편! 

 

밥없이도 배불렀다.

직접 굽는 양념갈비

고기 불판도 말씀 드리면 적극적으로 바꾸어주시고 

 

적당히 고기를 뒤집어주시거나 확인해 주시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손님과 소통하고 싶어하시는 직원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았다.

2번째 판갈기

고기가 퉁실하니 굽기도 좋았고 

 

판을 두겹으로 깔아주셔서 익은 고기들은 사이드로 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부분 너무 좋음.

갈비 한 쌈

상추가 꽃 상추로 작은 한 쌈 싸먹기에

 

적당한 상추가 제공되고 깻잎도 신선했다.

 

고기 마지막 한판을 두고 국룰. 냉면을 시켜봤다.

비빔냉면과 물냉면

고기 마지막 한판을 올리고 숯불을 빼달라고 말씀드리고 물냉 하나 주세요 했더니,

그럼 물냉을 2개 주면 되냐고 물으셨다.
 
물냉 하나만 주세요! 재차 설명.

 

그러니 사장님께서 진짜로 냉면 한 개만?
움, 굳이 왜? 라는 눈빛으로 

물냉인지 비냉인지 고르라고 다시 말씀해 주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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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물냉면 하.나.다 확정적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응~ 너네 잘 모르는 구나 눈치채시고 설명을 해주셨다. 

갈비와 비빔냉면 함께 먹기

고기 1인분 메뉴에 자체적으로 냉면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었다!


아찔-하다, 이 사실을 영영 몰랐을 수도 있으니

 

자차 물어봐주세고, 설득해 주신 것을.

결론 수제갈비를 2인분 시켰다면 냉면도 2개를 시키면 되는 것!

 

서프라이즈로 받은 선물 마냥 기쁜 마음에 비빔 냉면 하나, 물냉면 하나를 시키고!

웃음꽃이 피었다.

(벽에 더 자세히 메뉴 구성을 써주셨다면? 왜 안써주시지?) 

 

수제갈비 1인분 = 갈비1인분 + 냉면1인분(물냉/비냉 중 택1) = 17,000

고기냉면쌈 시도

깻잎에 비빔냉면와 고기 한쌈 시도는 좋았다. 

 

맛있어 나름.

서비스로 주신 캔 사이다

이때 등장한 서비스!


냉면 메뉴가 나오는 줄을 모르는 걸 보니 

 

우리가 처음 온 손님이라고 알게 되셨는지,

 

오늘 처음이니 서비스를 주신다고 죠용히~ 두고 가주셨다! 감사합니다! 

 

(+ 한편으론 우리가 처음에 입장해서 일명 음식점 자리 새치기를 당했다.

 

가게에 들어와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려고

 

눈콕! 하고 그 자리에 가방을 올리는데...?


급작 다른 손님이 갑자기 맞은편에 ㅋㅋㅋㅋ버젓이 앉으심.

 

응?
 
당황하지 않는 척 그냥 멋쩍은 미소를 짓고 바로 입구 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때 사장님도 일행이 아니냐며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으신 일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게 신경이 쓰이셨던것도 같다.)

자리는 결과적으로 더 좋았다.

 

워낙 손님이 많고 연기가 자욱한데

 

입구의 왼편 라인은 벽에 창문이 없었으니! 

 

입구는 문을 열어두면 프레시 에어 공급 석이잖아요? ㅎㅎㅎㅎ;;

 

근데 다음엔 창이 머리 뒤에 있는 오른쪽 라인 자리에 앉아보고싶다는..

 

입구는 역시 입구지 지나가는 사람이 많.. ㅎ

2인분 싹슬이

어쨌든  내어주신 사이다! 감사합니다!

 

사실 다이어트라 안 먹으려고 했는데 주셨으니 잘 마셔야지!

 

했는데, 헐, 안 시켰으면 어쩔뻔?의 각도로 맛있게 드링킹드링킹!



@양이 많은편인 듯

@고기가 부드러웠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신 편!

 

잘 먹었습니다! 

 

주택가 줄 서는 맛집 뽀개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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